시간이 나면 한 번씩 길게 다녀오는 편인데요 그럴 때는 대부분 혼자 갈 때가 많고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못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곤 합니다. 제주 열흘 살기 어떻게 보냈는지 뚜벅이의 여행 소개해 드릴게요.
첫째 날 여행 일정
- 제주국제공항
- 미소게스트하우스
- 동문시장
- 서울떡볶이
- 제주선물블루베이
- 스타벅스칠성점
- 조일약국
- 올리브영
- 미소게스트하우스
첫째 날 여행후기
티웨이항공 14시 20분 비행기로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에는 15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차량 없이 여행하면서 제일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바로 여행가방인데요 아무리 최소한으로 줄여도 열흘 치 짐이기 때문에 작은 캐리어 하나와 배낭 하나 정도는 나오더라고요. 캐리어 끌고 다니며 여행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제일 먼저 숙소로 갑니다. 저는 혼자 여행할 때 게스트하우스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호텔에서 혼자 자는 게 좀 무서워서 불편하더라도 인기척이 있는 숙소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미소게스트하우스는 여자 방이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방 안에 화장실도 있고 시설도 깔끔해서 지내기 괜찮았습니다. 일단 공항과 가까워서 선택한 숙소이고 교통편도 한 번에 가는 버스(365번)가 있어 편리했고 위치도 도보로 다니기에 좋았습니다. 동문시장이 가까워 걸어서 이동 가능했고 출출해서 서울떡볶이 들러 떡볶이 순대 세트 메뉴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특별한 맛집은 아니고 무난한 맛이고 비교적 저렴하게 한 끼 때우기는 좋았습니다. 소품샵에서 간단한 기념품도 사고 시장에 온 김에 조카한테 레드키위도 한 박스 보냈습니다. 근처에 스타벅스 칠성점이 있어 커피 한잔 하면서 쉬고 여행 계획도 세우고 했답니다. 유명 관광지에 있는 스타벅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 주문하기도 힘들고 자리잡기도 어렵고 음료 받기도 오래 걸리는데요 칠성점은 2층에 꽤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항상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쉬기에 좋았습니다. 첫날에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 날이라 약국에 들러 비상약도 사고 올리브영에 들러 빠트린 여행용품도 샀습니다. 걸어서 한참 돌아다니고 일찍 숙소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며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첫째 날 여행경비
- 집 - 김포공항 지하철 1,650원
- 제주공항 - 미소게스트하우스 버스 1,150원
- 서울떡볶이 - 떡볶이+순대 5,000원
- 제주선물블루베이 - 마그넷 5,000원
- 레드키위 - 택배비 포함 35,000원
- 조일약국 - 상비약 15,700원
- 올리브영 - 샤워타월 등 5,380원
- 총 68,880원
<비행기표나 투어 티켓, 숙소 요금은 마지막에 한번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제주 열흘 살기! 뚜벅이의 첫날 일정이었습니다. 매일매일 포스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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